GSK가 지난 11일 수요일,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하는 ‘2020 학교놀이환경개선사업’의 대상학교인 부산 청동초등학교의 새로운 놀이공간이 완공된 것을 기념하는 개장식을 개최했다.

‘2020 학교놀이환경개선사업’은 GSK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하는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놀이터를 지켜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학교 내 남은 유휴 공간을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구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GSK는 부산 청동초와 목포 북교초의 실외 놀이공간을 후원했으며, 두 학교는 지난 8월부터 2달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11월부터 새로운 놀이공간을 개장했다. 뿐 만 아니라 학교 내 권리 인식 개선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어린이들이 또래 친구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성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날 부산 청동초에서 열린 개장식에는 GSK 컨슈머 헬스케어 한국법인 강상욱 사장,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사무총장, 부산 청동초 남영수 교장 등의 관계자들이 참여해 새로운 놀이공간 개소를 축하했으며, 부산시 및 부산교육청 관계자들도 온라인을 통해 개장식에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현장 참석자들은 이번 학교놀이환경개선사업으로 새롭게 조성된 놀이공간을 돌아보며 공간이 가진 의미 및 설계 및 공사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는 한편, 청동초 재학생들이 새로운 놀이공간에 대한 소감을 발표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2020 학교놀이환경개선사업’을 후원한 GSK는 전 세계 법인이 동시에 참여하는 자발적 모금 및 자원봉사 장려주간 오렌지 유나이티드 위크를 맞이해 지난 9월 사내모금을 위한 홈쇼핑 이벤트를 진행했다. 홈쇼핑에서는 놀이공간에 장식할 방부목 그림 키트가 판매돼 여기서 모아진 수익금 전액과 이를 구매한 임직원들이 직접 그림을 그린 나무타일이 두 학교에 기증됐다.

GSK컨슈머헬스케어 한국법인 강상욱 사장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놀이의 즐거움을 찾아주자는 바람으로 시작된 사업이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잘 마무리되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어린이들이 새롭게 마련된 이 놀이공간에서 친구들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마음껏 에너지를 발산하며 무럭무럭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GSK 한국법인 줄리엔 샘슨 사장은 “학교놀이환경개선사업은 단발성 프로그램이 아닌 GSK가 세이브더칠드런과 아이들의 놀이공간 개선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장기적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라며 “특히 올해는 단순한 기금 전달로 끝나지 않고, ‘기부의 일상화(Everyday Donation)’라는 GSK의 철학에 걸맞게 임직원들이 아주 작은 일부라도 직접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더 뿌듯했다. GSK는 앞으로도 꾸준히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는데 힘이 될 수 있도록 어린이들을 위한 후원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GSK는 어린이들의 놀 권리 보장을 목표로 세이브더칠드런과 지난 2017년 협약을 맺고, 기금을 조성해 낙후된 놀이공간을 개보수하는 프로젝트는 진행중에 있다. 지난 해에는 ‘도시 놀이터’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시 도봉구에 소재한 개나리공원을 개보수해 지역 아동 및 주민들의 친목의 장으로 재탄생 시켰다. 이 밖에도 2013년부터 세이브더칠드런과의 장기 협약을 통해 소아용 의약품 개발, 예방접종 확대, 백신 및 필수 의약품 전달,  영양식품 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46개국 290만명 아이들을 지원하는 등 전세계 어린이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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