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료산업 활성화와 지역의료서비스 향상를 위한 2020 부산의료기기 전시회(이하 ‘KIMES Busan 2020’)가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부산경남 대표방송 KNN이 공동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부산광역시 의사회, 부산광역시 병원회, 의학신문사의 후원으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BEXCO) 제2전시장 1층 전관에서 개최된다.

부산을 중심으로 대구, 울산, 경북, 경남을 아우르는 지역특화 의료산업전시회인 KIMES Busan 2020은 올해로 3회째 개최되며 지난해보다 규모가 7% 성장하였다.

매년 3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의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인 KIMES 전시회를 매년 10월, 부산에서 개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의료시혜 확대에 기여하고 글로벌 트렌드에 변화하는 의료산업을 한눈에 보여주며 B2B, B2C, C2C 등 다양한 네트워크와 고객 간의 커뮤니케이션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의료인, 의료산업관계자, 바이어, 딜러 등 10,358명의 참관객이 방문하였으며 2020년에는 11,000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에 대응하는 철저한 방역시스템으로 청정 전시회 운영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COVID-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참가업체와 참관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전시장에 최적화된 K-방역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개최시기가 10월중순 이후이지만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고 국내외 상활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우선 현재의 상황을 기준으로 철저한 방역준비를 하고 변화되는 상황에 대응하여 청정 전시회를 개최한다는 입장이다.

전시장 입·출입구를 제한하고 철저한 단계별 방역절차를 통해 전시회를 운영한다. 참관객은 열화상 카메라, 안면인식발열감지기에 37.5도 이상 고열이 감지되면 비접촉 체온계로 2차 측정을 한 뒤 입장 여부를 판단한다. 입장시에도 전신소독게이트, 손소독제를 이용하고 마스크와 비닐장갑을 착용해야 하며 전시장 내에는 안전한 관람안내와 방역용품 착용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안전요원도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장 내 방역시스템을 통해 참관객의 동선이탈을 방지하고 참관객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간격을 유지하여 감염경로를 사전에 방지하며, 전시장 공조시설을 매시간 가동하여 환기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지역공동관, 병원헬스케어관, 재활로봇관, 방역관리관 등 특별관 운영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수술의료기기관, 부산테크노파크 기업공동관을 비롯하여,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강원테크노파크, 충북테크노파크, 대구테크노파크,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등 여러 의료관련기관과 단체의 홍보관 및 기업공동관이 참가하고 재활 로봇관, 멸균·소독기기관, 의료기기부품관, 방역관리관 등 특별관과 부민병원, 동아대학교병원, 힘내라병원이 참여하는 병원 헬스케어관을 구성하여 미래 병원의료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K-방역 기자재 전시회 & 지역의료분권주간 선포식 및 학술대회 동시개최

특히,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에 대응하는 K-방역 기자재 전시회(10월 23일~25일, 벡스코 제2전시장)와 지역의료분권주간 선포식(10월 23일, 벡스코 제2전시장)도 동시개최한다. 제2전시장 1층 세미나실에서는 (재)강원테크노파크,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주최하는 ‘디지털헬스케어 글로벌 기술세미나’와 대한골대사학회 부울경지회(BOSS)의 ‘제4차 온·오프라인 학술대회 및 연수강좌’, 부산울산경남 대사통합학회(CHAMP 회의)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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