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핵의학회는 제10회 핵의학학술상 수상자로 최준영 교수(51세,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핵의학과)를, 한국핵의학청봉상 수상자로 이동수 교수(62세, 서울 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선정했다.

좌측부터 한국핵의학청봉상 수상자 이동수 교수, 대한핵의학회 핵의학학술상 수상자 최준영 교수
좌측부터 한국핵의학청봉상 수상자 이동수 교수, 대한핵의학회 핵의학학술상 수상자 최준영 교수

우선 핵의학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된 최준영 교수는 국내외학술지에 논문 234여편을 발표하였으며, 양전자방출단층촬영 및 감마카메라 핵의학 영상을 이용한 각종 암 및 심낭염, 림프부종 같은 심장혈관질환의 진단, 치료 반응 평가, 예후예측 등의 연구 분야에서 창의성을 발휘한 탁월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핵의학회 핵의학학술상은 대한핵의학회에서 선정하고 HDX(주)에서 지원 한다.

한국핵의학청봉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동수 교수는, 지난 30년 동안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연구자로서 탁월한 성취를 이루었고, 제도와 정책에 기여하여 우리나라 핵의학을 발전하게 하고, 국제적으로 우리나라 핵의학의 위상을 높이는 데에 기여했다.

특히 핵의학 보험 업무를 20여년 담당하며 핵의학 임상분야의 성장을 이끌고, 대한핵의학회 학술지 Nuclear Medicine and Molecular Imaging 편집장으로서 학회지의 국제적 위상확립에 기여하였고, 우리나라와 EU의 공적개발원조 과제를 수행하고, 세계핵의학회 회장으로 재임하며 개발도상국의 핵의학 확산과 도약을 주도하여 국내/국제 핵의학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했다.

한국핵의학청봉상은 대한핵의학회에서 선정하고, 새한산업(주)에서 지원한다.

한편, COVID-19로 인해 2020년 제59차 대한핵의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는 온라인으로 진행 될 예정이며, 한국핵의학청봉상 시상식은 2020년 10월 31일(토) 오전 11시 30분에 진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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