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7일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2020년 균형인사 성과공유대회」에서 ‘균형인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인사혁신처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균형인사 성과공유대회는 평소 양성평등·장애인·지역인재 등 균형인사 성과향상에 기여한 기관 및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19년부터 실시해오고 있으며, ’19년에는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수상대상을 선정하였으나, 금년부터 지자체와 공공기관까지 그 대상을 확대하여 ‘범정부 균형인사 추진’을 독려하고 있다.

공단은 이번 수상배경에 대해 ’18년 4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장애인단체 등 5개 기관과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적극적으로 장애인 채용을 확대하여 최근 3년간(’18~’20) 정규직 채용인원 3,705명의 7.07%인 262명을 장애인으로 채용하는 한편, 장애인의 직장적응을 돕기 위해 근무환경 모니터링 실시결과를 반영하여, ‘장애직원 고충상담센터’를 설치하고 ‘장애직원직무배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장애직원과 비장애직원이 함께하는 공단 만들기에 적극 노력한 결과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공단은 매년 정규직 채용인원의 7~10% 이상을 장애인으로 채용하고, 향후 5년 이내에 정규직 장애인의 고용비율을 5%까지 확대하는 한편, 지속적인 근무여건 개선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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