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룬드벡은 정서행동 상의 어려움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원격 진행되는 학습 방식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아동들을 지원하고자 ‘2020 러브백 캠페인’을 통해 적립한 기부금 1,000만원을 서울시 송파아이존 측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러브백(LoveBack)’은 임직원들의 봉사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 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출범한 한국룬드벡의 대표적인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코로나19로 봉사활동이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하여 사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비대면 기부 캠페인 아이디어인 ‘2020 러브백 캠페인’으로 대체 진행됐다.

이번 ‘2020  러브백 캠페인’은 의료진이 정서행동장애 환우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상징하는 그린리본 카드에 작성한 후, QR코드를 스캔하여 마이크로사이트에 접속해 사진 또는 영상을 업로드하면 응원 메시지 1개당 10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전개됐다.

9월 21일부터 10월 9일까지 3주간 캠페인이 진행됐으며, 적립된 기부금 1,000만원은 서울시 송파 아이존에 전달됐다. 해당 기부금은 지역사회 내 정서행동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의 치료와 학습 기기 및 장학금 지원,  부모-가족 교육 프로그램 제작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룬드벡 오필수 대표는 “코로나 19로 정상적 등교가 힘들어지면서 정서행동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들은 원격으로 진행되는 학습에 불편함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번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학습에 대한 의지를 키워나가고 새로운 환경의 학교와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의료진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한국룬드벡은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계층의 정서적 지원을 위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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