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은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이하 KAI)와 한국판 뉴스페이스(New Space) 시대 준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항공우주분야 연구개발 및 시험평가 상호협력 △관련 세미나, 교육, 인력교류를 통한 상호 역량 증진 등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앞으로 KTL은 KAI와 함께 항공우주산업 기술에 대한 그간 노하우와 첨단장비를 활용하여 우주환경·극한 전자기 시험기술 및 부품 국산화 연구개발 등 항공우주산업 인프라 마련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항공우주기업들의 연구개발 일정 단축과 시험평가 비용절감 등 실질적인 애로해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동희 KTL 원장은 ‶양 기관의 핵심역량을 접목하여 항공우주산업과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나갈 것″이라며, ‶국내 항공우주분야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기술개발과 국산화 지원을 통해 기업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KTL의 54년간 축적된 역량을 투입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L은 지난 2015년 경남혁신도시로 본원 이전 후 항공·우주시험소를 개소하고 지역특화산업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저작권자 © e-의료정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