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재확산, 지속적인 해외 감염자 유입으로 피로도가 가중된 선별진료소 의료진을 응원하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17일 ‘코로나19 전담 의료진 응원캠페인’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협회 임직원들은 코로나19 최전선인 인천공항 인근에 있는 △인천기독병원 △중구보건소 △영종보건지소 △서구보건소의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전담 의료진 400명*에게 양말, 타월, 가글, 핸드크림 등 위생용품과 홍삼 비타민 등 건강보조식품으로 꾸려진 감사물품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카드를 전달했다.

캠페인에 사용된 기금은 협회에서 지난 8월 한달 간 개최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자선모금행사’를 통해 마련됐다. 자선모금행사에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이경국 회장 및 회원사 20곳*이 참여해 2,500만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이경국 협회장은 “방역 모범국가 타이틀 밑바탕에는 코로나19 최전방에서 두꺼운 방호복을 입고 땀 흘린 의료진의 헌신이 있음을 알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코로나 19와의 사투로 지친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활력과 위로가 된다면 기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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