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최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19년도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은 질병관리청에서 의료관련감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전국을 권역별로 나눠 중심병원과 참여병원을 지정하고 감염관리 기술 및 예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2019년 수행한 사업결과를 바탕으로 전국 33개 중심병원과 190개 참여병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강원권역 중심병원으로서 의료관련감염병 유행관리 대책 자문과 예방관리 증진활동의 기획 및 운영, 정기적인 교육과 세미나 개최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영근 감염관리실장은 “앞으로도 강원도 의료기관 감염관리의 모범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권역 내 감염병 예방과 대비를 위한 감시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 중증응급 진료센터’로 지정돼 중증의 코로나19 의심환자에게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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