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빅데이터가 ‘4차 산업혁명 스마트 빅데이터상’을 수상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5일 ‘2020 4차 산업혁명 파워코리아 대전’(한국언론인협회·국회 4차산업혁명포럼 공동주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후원)에서 ‘4차 산업혁명 스마트 빅데이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 파워코리아 대전’은 4차 산업혁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업/기관/지자체를 선별하여 포상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추진의 Motive를 부여하고 이를 통한 경쟁력 제고 및 4차 산업혁명이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공단은 국민보건향상과 저출산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빅데이터와 ICT 신기술을 활용한 건강보험 서비스 개선 및 신규 콘텐츠를 개발하여 보급하는데 노력해왔다.

공단은 지난해 영유아 건강검진 빅데이터를 통계분석과 인공지능 딥러닝을 활용하여 영유아 건강상태에 따른 개인 맞춤 지능형 건강서비스를 2020년도부터 건강iN 홈페이지와 모바일‘건강iN앱’에 탑재하여 제공하고 있다.

맞벌이 가정 등 바쁜 현대인을 위해 영유아 부모의 이해도 제고 및 자가 건강관리 지원으로 미래성장 동력(인적자원)인 영유아의 건강관리 안전망 구축, 다문화 가정 등 의료 취약 계층을 위한 영유아 건강검진 문진표, 건강 매뉴얼 등을 다국어(일본어 등 7개 국어)로 서비스를 제공하여 영유아의 건강관리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공단은 코로나-19 관련하여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연계활용 하여 코로나-19의 특징과 위험도 등을 분석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연구용 DB를 공개하여 학술 및 정책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 중 저소득층의 위험성과 고혈압 약물과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결과를 ’Journal Of Korea Medical Science’ 학술지에 게재했다.

앞으로 공단은 “국민보건향상과 보건의료 생태계에 도움 되는 신기술 기반 데이터제공 및 보건의료 연구 활성화를 지원하는 표본·맞춤형연구데이터를 제공하여 k-뉴딜의 데이터경제 활성화에 초석을 다지는 기관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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