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공동으로 ‘제3회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 학술대회’를 9월 11일(금) 오후 1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과 공단은 건강보험 빅데이터 기반의 연구사례를 공유하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보건의료 정책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해를 시작으로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개원 20주년을 맞아 만성질환과 팬데믹이 공존하는 보건의료환경의 변화를 빅데이터 연구로써 대비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보건의료 빅데이터 전문가인 국립대만대학교 건강정보연구센터 K. Arnold Chan 소장의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첫 번째 세션에서는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로 대비하는 고령화 사회’, 두 번째 세션에서는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로 바라보는 코로나-19’라는 주제로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연구사례 발표가 마련되어 있다.

이어지는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 방법론’ 튜토리얼 세션에서는 건강보험 빅데이터에 접근하는 방법과 분석기법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의료인학술정보 플랫폼 키메디(www.keymedi.com)를 통해 특별강연, 세션 발표 등이 실시간으로 중계되며, 12편의 온라인 포스터가 게시될 예정이다.

김성우 병원장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2000년 개원부터 건강보험 모델병원으로서 국민보건 향상과 건강보험제도 발전에 기여한다는 사명감으로 그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자 노력해왔으며, 2014년부터는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를 이용해 임상적 시각을 바탕으로 한 정책연구를 선도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며 “이번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 학술대회가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학술교류의 장으로써 건강보험 제도 발전과 정부 정책 실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9월 10일까지 사전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석자는 대한의사협회로부터 연수평점 3점을 인정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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