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 산하 실무추진위원회(이하 ‘실무추진위’)는 14일, 연세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에서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실무추진위 위원장) 주재로 5차 회의를 개최하여,

현재 국내‧외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연구개발 현황 및 국내 치료제·백신 주요기업의 개발 진행상황을 청취한 후 현장 애로사항 해소 및 속도감 있는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 6월 3일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에서 발표한 “코로나19 완전 극복을 위한 치료제‧백신 등 개발 지원 대책”(이하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지원 대책’)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지원 대책 내 세부 과제에 대한 부처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실무추진위 산하 3개 전문위원회(치료제, 백신, 방역물품‧기기)에서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발굴한 안건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치료제와 백신 개발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조치들을 구체화하고, 범정부지원위원회와 연계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국립보건연구원 권준욱 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코로나19의 장기화 및 재유행에 대비하여 안전성과 유효성을 갖춘 국산 치료제와 백신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 대책 추진과정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보다 세부적이고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실무추진위를 통해 추진과제별 이행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국내·외 개발동향을 상시 모니터링하여 수급확보 조치, 긴급 연구개발 지원 등 상황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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