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보 노디스크 제약은 삭센다 낱개 포장 출시를 기념하여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한 ‘삭센다 심포지엄 원(SAXENDA SYIMPOSIUM ONE)’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심포지움은 7월 14일 성남을 시작으로 부산(16일), 대구(21일), 서울(23일) 네 곳에서 진행했다.

‘삭센다 심포지엄 원’은 비만의 장기적인 관리 혜택을 알리고자 마련된 현장 심포지엄으로 의료진들에게 비만 치료의 필요성과 더불어 삭센다 장기 치료의 효과 및 안전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본 심포지엄의 강연내용으로 삭센다 장기 치료의 효과 및 안전성 강의를 통해 SCALE 임상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SCALE(Satiety and Clinical Adiposity – Liraglutide Evidence) 임상은 총 5,358명의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유의미한 체중 감소 효과뿐 아니라, 체중 감량 유지 효과를 확인한 4개의 대규모 임상으로 구성된다. 이번 심포지움에서 주요하게 다뤄진 임상연구는 당뇨병 전단계를 동반한 비만 환자에 대해 삭센다의 체중감소효과 및 안전성, 제2형 당뇨병 발병 지연 효과를 평가한 SCALE 3년 연구이다.

SCALETM 3년 연구 결과, 삭센다의 투여를 완료한 환자의 평균 체중은 7.1% 감소한데 반해, 위약군의 평균 체중 감소 비율은 2.7%였다. 체중이 5% 이상 감소한 환자 비율은 삭센다군 약 50%, 위약군 약 24%였으며, 체중의 10% 이상 감소환 환자 비율은 삭센다 약 25%, 위약군 약 10%인 것으로 나타났다. 3년 치료 후 제2형 당뇨병 발생까지의 기간을 분석한 결과, 삭센다는 위약에 비해 제2형 당뇨병 발생을 2,7배 더 지연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삭센다는 위약에 비해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을 약 80% 정도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BMI, 허리둘레, 당화혈색소, 혈압 등 추가적인 위험요인 역시 개선시켰고, 이전에 시행된 1년 연구와 비교하여 새로운 이상반응 사례는 관찰되지 않았다.

이와 더불어 심혈관계 질환의 고위험군 혹은 이전에 심혈관계 질환으로 진단된 제2형 당뇨병 환자 9,340명을 대상으로 리라글루티드 1.8mg을 평균 4.5년간 투여한 LEADER 연구 결과 또한 공유했다. 리라글루티드는 주요 심혈관계 이상 사건에 대한 상대적 위험을 13% 감소시켰으며, 심혈관계 사망에 대한 상대적 위험을 22% 감소시켰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현재까지 비만 치료 약물 연구 중 유일무이하게 3년에 걸쳐 진행된 SCALETM 임상을 삭센다 심포지엄 원을 통해 보다 자세하게 전달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노보 노디스크는 앞으로도 비만은 장기적인 관리 및 치료가 필요한 질환임을 알리고, 비만 환자들이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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