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제조기업의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7월 교육 프로그램이 공개됐다.
이번 교육은 쌍방향 실시간 온라인 교육의 장점을 극대화한 워크숍 형태로 준비돼 직접 실습을 해 볼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 특징.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은 의료기기 기업 재직자를 위한 7월 과정을 개설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되는 과정은 총 4개 과정으로 ▲미국 FDA 510(k) 인허가 프로세스 실무(20년 1차) ▲의료기기 ISO 13485:2016 실무(20년 2차) ▲IEC 60601-1 3.1판 RIsk Management 실무 ▲미국 FDA cGMP 대응실무(20년 2차) 등이다.
‘의료기기 ISO 13485:2016 실무’는 지난달 모집 5분 만에 마감된 인기 강좌로, 수강생들의 요구에 따라 7월 다시 개설됐다.
‘IEC60601-1 3.1판 Risk Management 실무’는 이론보다는 실습이 중요한 과정으로 수강생 전원이 가상의 회사의 담당자가 되어서 위험관리 리스트를 작성해 보도록 할 계획이다.
각 과정별 모집인원은 30명으로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는 의료기기 제조기업으로,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협약을 맺은 기업은 전액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
조합 정선영 팀장은 "조합은 코로나19로 인해 새롭게 비대면 교육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며 "온라인의 쌍방향 교육의 장점을 극대화해 강사와 수강생이 부담없이 실습까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7월 교육 접수는 6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조합 교육 사이트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조합 측은 "지난 6월 교육의 경우 모든 과정이 10분 이내에 마감된 바 있어, 7월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면 서두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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