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안국약품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지방국세청은 안국약품에 발송한 공문을 통해 오는 6월 1일부터 세무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세무조사는 조사2국이 담당한다.

안국약품의 이번 세무조사는 지난 2014년 말 이후 6년만이다. 일반적으로 국세청은 5년 가량의 주기로 정기세무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는 점과 정기 세무조사를 주로 실시하는 조직인 서울청 조사2국이 나선 점에서 이번 안국약품의 세무조사는 정기 세무조사일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이에 대해 안국약품 관계자는 "지난주 국세청으로부터 정기 세무조사를 진행하겠다는 공문을 받았고, 정해진 일정대로 오는 6월부터 세무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번 세무조사는 약 5년만에 실시되는 정기세무조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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