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센코리아는 지난 14일 입센 온코로지 포럼 라이브 웹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의 신경내분비 종양 세션에서는 서울성모병원 혈액종양내과 이명아 교수가 진행성 간세포암 세션에서는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임호영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신경내분비 종양세션의 주요 연자로는 서울아산병원 혈액종양내과 유창훈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승태 교수가 참여했으며, ▲ 아산병원에서 진행한 한국인 대상 소마툴린 오토젤의 후향적 연구 결과 및 PRRT(펩티드수용체 방사선핵종 치료, Peptide Receptor Radionuclide Therapy) 치료 소개 ▲ 지난 3월 온라인으로 진행 된 유럽신경내분비종양학회의 최신 데이터 등이 공유 됐다.

한편 소마툴린 오토젤은 일본에서 진행 된 2상 임상연구결과와 아산병원에서 진행 된 후향적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2019년 12월 15일자로 뒷창자 원발부위 신경내분비종양에 대한 급여가 확대 되었다.

진행성 간세포암세션의 연자로는 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진원 교수와 울산대학교병원 천재경 교수가 참여하였으며, ▲ 면역항암제와 타이로신 키나제 억제제(TKI) 병용요법과 같은 ‘전이성 간세포암(aHCC)’ 치료 관련 주요 최신 연구와 가이드라인 ▲ 실제 진료현장에서의 카보메틱스 치료 경험을 통한 최적의 진행성 간세포암 치료전략 ▲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의 카보메틱스 치료 시 주로 나타나는 약물 관련 이상반응과 관리 등이 논의됐다.

울산대병원 천재경 교수는 “CELESTIAL 연구 결과 등을 토대로 현재 여러 가이드라인에서도 카보메틱스는 소라페닙 1차 치료 실패 후 간세포암 환자의 2차 이상 치료제로 사용 가능하며, 특히 작년 허가 이후 카보메틱스 처방 경험 등을 고려한다면, 소라페닙에 대해서 내약성이 떨어지는 환자에게는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라고 말했다.

입센코리아 김민영 대표 이사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로의 확산 예방에 있어서 최일선에 계시는 여러 선생님들과 의료진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여러 저명하신 선생님들과 함께 암환자에 대한 최신 지견과 입센 항암제품에 대한 가치를 나눌 수 있는 장을 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입센코리아는 국내 암환자들을 위한 교수님들의 진료와 연구 활동에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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