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β·타우 잇는 알츠하이머 신약 개발 제3의 물결은 '신경면역'

아밀로이드솔루션 박상훈 이사 바이오코리아서 발표 디멘시아뉴스l승인2020.05.20 21: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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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밀로이드베타와 타우가 주요 타깃이었던 알츠하이머 신약 개발이 몇 년새 신경면역(Immuno-Neurology)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신경면역을 활용해 알츠하이머 신약 개발에 나서고 있는 바이오텍의 대규모 기술 이전이 이같은 움직임을 대변하고 있다.

20일 개최된 바이오코리아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아밀로이드솔루션 박상훈 이사는 '글로벌 알츠하이머 신약개발 동향 및 사례 분석'을 주제로 한 발표를 진행했다.

박 이사는 "알츠하이머병은 주요 난치성 질환 중 유일하게 사망률과 사회적 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근원적 치료제가 전무한 실정"이라며 "최근 들어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의 패러다임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이사가 꼽은 대표적인 변화는 과학적 관점에서 기존 아밀로이드베타, 타우 중심의 신약 표적이 신규 표적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이다.

그는 "뇌세포의 85%를 차지하는 신경교세포(glia)를 조절함으로써 뇌의 면역환경을 조절할 수 있는 신경면역(Immuno-Neurology) 표적에 대한 활발한 연구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경면역 외에도 표적이 되고 있는 신규 기전은 지질대사, 라이소좀·자가포식, 미토콘드리아, T세포 면역 등도 있다.

요 몇 년 새 이뤄졌던 알츠하이머 신약 관련 대규모 기술 이전도 신경교세포 조절을 하는 업체 위주로 이뤄졌다.

알렉터(Alector)의 경우, 전임상 단계에서 TREM2, CD33 표적항체를 애브비(AbbVie)에 2조원 규모에 기술 이전했다.

디날리(Denali), 이뮤노브레인(ImmunoBrain), IFM 등도 신경면역을 타깃으로 한 알츠하이머 신약 개발에서 조단위 기술 이전에 성공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실제 최근 일부 업체를 중심으로 알츠하이머 신약 개발의 성과도 소개했다.

지난 2019년 바이오젠과 에자이는 아밀로이드베타 응집체 표적 항체의약품인 아두카누맙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하고 품목허가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중국 그린벨리제약은 중국 내에서 알츠하이머 신약의 품목허가를 획득해 판매 중이다.

박 이사는 "알츠하이머 신약개발은 여전히 어렵고 힘든 분야이지만, 여러 표적치료제들이 환자 맞춤형으로 병용치료가 되는 날이 온다면, 지금 진행 중인 우리의 암정복의 역사가 알츠하이머병에서도 재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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