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우리는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

김재헌 순천향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공저 편집국l승인2020.05.19 11: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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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각 분야의 진단과 방향을 제안하는 신간이 나왔다. 경제, 부동산, 사회, 의료, 정치, 교육 분야 전문가 7인이 코로나가 만든 변화를 진단하고 방향을 제시한 ‘포스트코로나, 우리는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가 15일 출간 됐다.

‘포스트코로나’는 세계가 또 다른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한다. 위기의 주범은 다름 아닌 코로나 팬데믹. 코로나 팬데믹으로 사람들의 사고방식이나 미래를 대비하는 태도 등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 이전과 양상이 많이 다르다. 이전의 바이러스 사태가 그냥 우리를 스쳐간 것과 달리 이번 위기는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뒤흔들고 있다. 인간관계의 문제, 정의와 공평성, 기본소득 논의, 재택근무 보편화 등 어느 정도 예견했던 일들이 더 빨리 실생활의 영역으로 들어오고 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이러한 변화를 실감하고, 그 어느 때보다 급진적일 수 있는 변화에 대비하라고 충고한다. 이 책에서 국내외 경제, 부동산, 사회, 의료, 교육, 정치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해석과 전망을 통해 코로나 사태 이후 세계는 어떻게 재편될지 그리고 개인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안내한다.

의료 분야는 김재헌 순천향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교수가 맡았다. ‘의료-성공적인 방역체계 이후, 의료 선진국으로 가기 위한 해법은?’을 주제로 잡은 김재헌 교수는 “여러 언론 보도와 달리 우리가 정말 이성적으로 이번 감염사태를 잘 이겨내고 있는지 다시 생각해봐야 하고, 우리가 상대적으로 다른 선진국에 비해 방역을 잘하는지는 정말 객관적으로 생각해 봐야 하며, 각국의 방역정책은 그 나라 다름대로의 과학적, 문화화적 접근에 의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존중되어야 한다. 궁극적으로 일반 시민들의 이성적인 행동방식이 함께 동반되어야 방역에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한다.

의료분야 세부 내용은, 한국의 의료 경쟁력은 어느 정도일까?(한국 보건·의료의 현실, 외국 보건·의료 현실), 메르스 사태 이후 나타난 의료 환경의 변화(과거 감염병의 교훈, 외국과의 정책 차이, 집단 면역, 국민의 행동방식 차이), 코로나 감염 이후의 보건ㆍ의료 변화(백신 개발은 2020년 하반기?, 유형별 의료 체계의 변화, 증상별 지역거점병원 활성화, 요양병원 관리의 현실화), 앞으로 보건ㆍ의료의 방향(인공지능의 역할, 의료 빅데이터 구축, 민간보험 서비스 활성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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