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플원, 환자 위한 최적의 치료제"

한양대병원 내분비내과 박정환 교수 인터뷰 김태완 기자l승인2020.05.12 01: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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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5주년을 맞이한 항혈소판 치료제 '안플원'에 대한 의료계의 관심이 뜨겁다.

사포그릴레이트 성분의 개량신약인 대웅제약 안플원은 2015년 5월 출시 이후 매년 높은 성장률을 기록, 출시 3년 만에 블록버스터 약물로 등극하며 대웅제약의 대표 품목으로 자리잡았다.

더욱이 안플원은 출시 이후 수년째 사포그릴레이프 서방정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경쟁이 매우 치열한 사포그릴레이트 시장에서 안플원의 활약 배경은 무엇일까.

본지는 한양대병원 내분비내과 박정환 교수를 만나 안플원의 성장배경에 대해 들어봤다. 

▲ 한양대병원 내분비내과 박정환 교수

사포그릴레이트, 출혈 위험 낮추고 증상 개선에 효과적

대표적인 항혈소판제제인 아스피린은 혈소판에 비가역적으로 결합하여 혈소판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 작용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로 인해 환자는 출혈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박정환 교수는 "아스피린은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계질환 2차 예방이나, 심혈관계질환 발생위험이 높은 일부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계질환 1차 예방에 효과를 보이고 있는 약물"이라며 "하지만 심혈관계질환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당뇨병 환자와 출혈 위험이 높은 고령의 당뇨병 환자에게는 심혈관계질환 예방 효과는 상대적으로 반감되고 출혈의 위험에 더 노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최근에는 출혈 위험을 낮춘 실로스타졸, 사포그릴레이트, 클로피도그렐과 같은 항혈소판제제들이 각광받고 있다. 이 가운데 사포그릴레이트는 당뇨병 환자의 말초동맥질환의 허혈성 증상 개선에 효과적일 뿐 아니라, 말초신경병증과 당뇨병성 콩팥병증의 증상을 개선시키는 임상결과를 보여 의료계의 관심이 높은 상황.

박 교수는 "사포그릴레이트는 세로토닌 수용체에 작용하여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고 혈전생성을 막는 기전의 약물"이라며 "더욱이 가역적으로 세로토닌 수용체에 작용할 뿐더러, 반감기가 약 4시간으로 짧아 투여를 중단하면 항혈소판 효과가 빠르게 사라지기 때문에 출혈의 위험성을 낮출 수 있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사포그릴레이트는 아스피린이나 클로피도그렐과 달리 말초동맥질환 환자들의 파행 증상을 개선시켜 줄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며 "무엇보다 세로토닌 수치 증가는 죽상동맥경화증 진행의 위험을 높이는데, 사포그릴레이트는 임상 연구를 통해 죽상동맥경화증 억제 효과를 입증한 약물"이라고 덧붙였다.

안플원, 환자 편의성 크게 개선시킨 약물

이렇듯 사포그릴레이트가 항혈소판 효과와 적혈구 변형능 개선 등의 부가적인 약리작용들을 충분히 보이기 위해서는 하루 300mg의 용량을 복용해야 한다. 이는 기존의 사포그릴레이트제를 하루 3번 복용해야 하는 수치로, 복약 순응도를 떨어뜨린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박정환 교수는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당뇨병 약제도 하루에 1~2회만 복용할 정도로 투약 횟수가 줄어들고 있다"며 "환자들의 입장에서는 하나의 약물을 1일 3회 복용하는 것은 쉽지 않은 만큼 사포그릴레이트가 가진 약물의 치료 효과를 충분히 기대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 박정환 교수는 안플원에 대해 효과와 안전성, 편의성을 모두 갖춘 약물이라고 평했다.

하지만 사포그릴레이트 서방정 제품인 안플원은 1정당 300mg 용량으로 이러한 복약 순응도 문제를 해결한 제품이라고.

박 교수는 "안플원은 하루 1번 복용으로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높인 약물"이라며 "복약 순응도는 개선시키고 사포그릴레이트가 가지고 있는 효과를 충분히 보여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안플원은 항혈소판제제 중에서도 매우 안전한 약으로 꼽힌다"며 "아스피린의 출혈 부작용 경험 후 항혈소판제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의료진들도 편안하게 처방할 수 있는 치료제"라고 강조했다.

김태완 기자  kmedinf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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