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는 3월 23일 오후 3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대구·경북지역 병원 및 의료진 지원금으로 5억원을 전달 받았다.

임영진 대한병원협회 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병원 및 의료인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마음의 응원과 함께 재정적으로 꼭 필요한 곳에 쓸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이어 임 회장은 “사랑의 열매에서 의료봉사의 기회를 주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윤영석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대구·경북지역에서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력이 자원봉사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을 위해 병원협회가 유용하게 써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국민의 성금으로 마련된 재원을 효율적이고 공정하게 관리 운용하기 위해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으로 우리나라에서 액수가 가장 많은 기금을 관리·운용하고 있는 최고의 모금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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