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약제학회는 2020년도 신임 회장으로 가톨릭대학교 약학대학 오의철 교수(사진)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1971년 창립되어 올해로 49주년을 맞는 한국약제학회는 창립 이래 산·학·연·관 교류를 통해 학문연구와 기술개발 분야 및 관련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한국약제학회는 2020년 1월 1일부로 임기에 들어간 오의철 신임 회장과 새롭게 편성된 집행부를 중심으로 회무를 시작했다.

오의철 회장은 취임과 함께 올 7월에는 일본약제학회와의 제4회 한·일 젊은과학자 워크숍(서울, 한국), 11월에는 2020 한국약제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Asian Journal of Pharmaceutical Science and Technology 연합 학술대회 등 활발한 국제간 교류를 통하여 학회의 글로벌 위상 강화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오의철 회장은 "한국약제학회를 약제학 기반의 기초적인 학술활동을 넘어 전주기 신약 및 의약품 개발연구, 제품화 기술개발, 의약품 규제과학 및 정책과 사회 참여에 이르기까지 넓은 영역에서 학문적 기반과 혁신기술을 제공하는 전문학회로 성장시키고 글로벌 학회로 도약시킬 것”이라는 비전을 밝히며 "약제학회가 우리나라 제약강국 건설에 한 축을 담당하는 중심 학회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오의철 회장은 학회 창립정신을 이어받아 시대적 역할과 요구에 부흥하기 위해 의약품개발 선진 과학기술의 활용, 의약품 규제과학의 추세, 제약바이오 현장의 이슈, 연구활성화 및 산관학협력 방안 등을 다루고 논의하는 국내외 학회행사와 활동의 다양한 계획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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