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마가 한국먼디파마와 '플루티폼' 공동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 8일 한국파마 본사에서 한국먼디파마의 흡입용 천식 치료제 '플루티폼'흡입제(플루티카손프로피오네이트+포르모테롤푸마레이트염수화물)의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플루티폼은 항염증 효과를 보이는 흡입용 스테로이드인 '플루티카손'과 신속한 기관지 확장 효과를 나타내는 지속성 베타2-효능약인 '포르모테롤'을 하나의 정량식 분무 흡입기(metered dose inhaler, MDI)에 담은 흡입제로 지난 2014년 2월 국내 출시됐다.

플루티폼은 고용량(플루티카손/포르모테롤250/10㎍), 중간용량(125/5㎍), 저용량(50/5㎍) 총3가지 용량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속성 베타2-효능약과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의 병용 투여가 적절하다고 판단된 천식의 치료를 적응증으로 한다.

플루티폼은 플루티카손과 포르모테롤의 가장 이상적인 조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폐에 침착이 가장 잘 되는 미세입자 분율이 지속성 베타2-효능약과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두 성분 모두에서 높은 흡입제다.

이명세 한국 먼디파마 대표는 “플루티폼의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의료진과 환자들의 천식 증상을 조절하는데 기여하고자 하며, 과거 비스펜틴 공동판매 협약으로 양사가 잘 협력해왔던 것처럼 플루티폼을 통해서도 양사 모두에게 긍정적인 시너지를 불러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은희 한국파마 대표이사는 “한국파마는 최근 네덜란드 노르진사와 FDA와 EU 승인을 받은세계최초의 PEG기반 1L 장정결제 “플렌뷰산”의 라이선스인 계약을 체결하고 2019년 11월 출시한바 있고, 한국먼디파마의 ADHD 치료제인 비스펜틴을 도입하여 성공적으로 시장에 정착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플루티폼”이 천식 치료제의 새로운 강자로 등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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