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병원 김성우 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일산병원 김성우 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보건의료 빅데어터의 다양한 연구 활용이 발표되는 장이 마련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29일 서울 SETE 컨벤션홀에서 ‘제2회 보건의료 BIG DATA 연구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체계적으로 구축 및 고도화된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보장성 강화를 비롯해 보건의료정책 전반에 대한 근거생산과 정책평가 등의 연구를 광범위하게 수행하고 있으며, 또한 국내 유일의 보험자병원인 일산병원은 2014년부터 임상적 시각을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 연구를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보장성’, ‘만성질환’, ‘고령화’, ‘취약계층’과 관련한 주제로 그간 수행해온 빅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통해 의료서비스의 질 개선은 물론 보건의료정책의 발전방안을 다각적으로 논의했다.

이관익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빅데이터추진TF 단장이 특강을 하고 있다.
이관익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빅데이터추진TF 단장이 특강을 하고 있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바이오헬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팻폼 구축”과 “의료 데이터를 공통데이터모델(CDM)로 표준화하는 방안을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건강보험의 역할과 미래 발전상을 모색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국제학술대회가 건강보험 빅데이터 기반의 연구사례 및 성과 공유를 통해 보건의료 정책발전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연구 질 제고 및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산병원 김성우 병원장은 “질병패턴의 변화, 인구 고령화 등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사례를 공유하고, 의료서비스 향상 및 질병관리를 통한 의료비용 감소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임상기반 빅데이터 연구결과의 사회적 공유를 통해 보험자병원 역할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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