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연간 진료비가 500만원 넘는 환자 5.2%가 총 진료비의 45.5%를 점유한 것으로 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건강보험과 관련한 주요통계를 수록한 ‘2018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올해로 15년째 공동 발간했다고 밝혔다.

2018년 건강보험통계연보는 건강보험 일반현황, 재정현황, 급여․심사실적, 적정성 평가, 질병통계 등 총 6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건강보험 전반사항에 대한 통계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통계연보의 건강보험급여실적은 진료일자 기준통계를 포함하여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시행에 따른 효과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는 통계로 구성하였다.

이에 따르면, 2018년 건강보험 진료비는 77조 9,104억 원, 전년대비 10.1% 증가하였고, 급여비는 58조 7,489억 원으로 1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 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진료비

(전년대비 증감률)

462,379 (6.0)

478.392 (3.5)

509,552 (6.5)

544,272

(6.8)

587,869 (8.0)

651,844 (10.9)

707,525 (8.5)

779,104

(10.1)

급여비

(전년대비 증감률)

345,652 (6.4)

357,146 (3.3)

381,248 (6.7)

407,921 (7.0)

439,722 (7.8)

487,312 (10.8)

529,723 (8.7)

587,489

(10.9)

주 1) 2015년부터 지급기준에서 수진기준으로 변경, 2) 건강보험 급여실적(의료급여 및 비급여 제외), 현금급여, 건강검진비 등 제외

2018년 연간1인당 500만원이 넘는 환자는 257만 1천명으로 5.3%를 점유하였고, 건강보험 진료비 총액은 35조 5,192억원 (비급여 제외)으로 45.5% 를 점유했다.

또 65세이상 노인인구는 709만 명으로 전체대상자의 13.9%이며, 노인인구 증가는 노인진료비 증가로 이어져 2018년 노인진료비는 31조 8,235억 원으로 2011년과 비교하면 2.1배 증가했다.

한편, 2018년 한해동안 현금급여와 건강검진비 등을 포함한 보험급여비는 63조 1,683억 원이며, 세대당 연간급여비는 253만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1인당 월평균 입내원일수 1.72일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입내원 1일당 진료비는 74,084원으로 전년 대비 8.1% 증가했으며,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127,303원으로 전년 대비 9.8% 증가했다.

한편, 2018년 말 의료보장 적용인구는 5,256만 명, 건강보험 적용인구는 5,107만 명이었다. 건강보험 적용인구 중 직장은 36,990천명, 지역은 14,082천명이었으며, 건강보험 적용인구 중 직장 비율은 72.4%로 ’17년 말 수준과 비슷했다.

이 밖에 2018년 요양기관수는 9만 3184개소로 전년대비 1.8% 증가했으며, 의료기관 7만 1102개(76.3%), 약국 2만 2082개(23.7%)로 구성되었다. 이 중 종합병원이 전년대비 3.3% 증가했으며, 의원은 전년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8년 요양기관 근무 인력 직종별 현황에 다르며 간호사 19만 5314명(51.1%), 의사 10만 2471명(26.8%), 약사 3만 7837명(9.9%) 순이었다.

2011년 이후 인력현황의 연평균 증감률은 간호사(7.4%), 한의사(3.1%), 의사(2.8%) 순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e-의료정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