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지난 4일 강원도 원주시 공단 본부에서 강원지역 보건의료ㆍ사회복지계열 전공 대학생들에게 장학금 1억 원을 전달하였다고 밝혔다.

공단은 임직원들이 자율적으 기부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장학금을 조성하여 강원 지역의 보건의료 인력과 사회복지분야 인재 육성을 위하여 지난 6월 13일 한국장학재단에 기탁했다.

공단과 한국장학재단은 장학금을 신청한 189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서류와 자기소개서 심사를 통해 25명의 장학생을 선정하였으며, 1인당 200만원의 생활비 장학금(연간 400만 원)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오늘 장학금을 수여한 학생 대표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임직원들이 지역사회의 발전과 상생을 위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우리나라 의료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의료인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장학생 모두가 우리 공단이 국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건강보험과 장기요양 서비스와 연관이 깊은 만큼 뜻깊다”며 “장학생들이 더욱 학업에 정진하여 멀지 않은 미래에 국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2011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9년째 전국 84개 지역아동센터 등에 “건강보험 작은공부방”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방과 후 체험교실 운영과 도서 등을 지원하며 교육기부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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