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제약은 지난 1일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 대한마취통증의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글로벌 마취제 신약 ‘레미마졸람(Remimazolam)’의 우수성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개최한 국제학술대회에는 전세계 마취통증 전문가가 대거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대한마취통증의학과 회장인 최인철 교수의 사회 진행 후, 서울의대 마취통증의학과 서정화 교수가 ‘Remimazolam : a new sedative for total intravenous anesthesia’ 주제로 발표를 이어나갔다.

서정화 교수는 “레미마졸람은 정맥 마취제로서의 약효와 안정성이 매우 우수”하며 “신속하고 안정적인 마취뿐만 아니라 역전제 사용이 가능하여 응급시 대처가 가능한 특장점이 있어, 신약으로서 기존 마취제를 효과적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나제약 관계자는 “레미마졸람의 특장점이 발표된 후 국내 의료진뿐만 아니라 많은 외국 의료인들의 부스방문과 질문을 통해 레미마졸람 출시에 대한 높은 국제적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레미마졸람의 출시 준비를 위해 연내 신약허가 신청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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