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동조합은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및 현앤파트너스코리아와 10일 ‘융복합 스마트 DDS, 피부미용흉터 제품 개발 및 협업을 위한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고려대 구로병원은 올해 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보건의료분야 기업 육성·지원을 위한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은 우수한 연구 역량과 인프라를 보유한 병원에 개방형 실험실을 구축해 기업과 연계하여 공동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건의료분야 창업기업을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송해룡 사업단장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국내 최대, 서울 유일의 개방형 실험실을 구축하고 있다”며 “이를 시작으로 의료분야 창업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 개방형 연구플랫폼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용준 이사장도 “수도권 내에서 의료진과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위치에 첨단시설과 장비를 공유하게 된다면 중소제약기업의 입장에서도 효율적인 R&D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화답하고 회원사별로 연구 아이템의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융복합 스마트 약물 전달 및 피부 미용 흉터치료 분야 개발 및 사업화 ▲삼자 기관간 기술 사업화 증진 등 개방형실험실 참여 기업 중 스마트 약물 및 피부 미용 흉터치료 분야 업체와의 공동 연구 연구 협력 및 기술사업화를 위해 삼자 기관이 상호 협력하게 된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의 가시적 성과를 위해 한국제약협동조합 회원사를 대상으로 경영컨설팅을 제공하는 현앤파트너스코리아가 아이템 교류에 가교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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