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베트남 현지의료진에 ‘초음파 교육’ 실시

문선희 기자l승인2019.08.16 10: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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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제4차 베트남 태아 및 선천성 기형 초음파 교육 전경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김웅한 센터장)가 8월 2일 베트남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2019년 제 4차 베트남 태아 및 선천성 기형 초음파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베트남 호치민의 175군병원에서 열린 본 교육 프로그램은 태아 초음파에 대한 현지 의료의 질 개선을 도모하고, 장기적으로 베트남의 태아 및 선천성 기형초음파 교육 프로그램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는 175군병원 외에 베트남 전역의 여러 병원에서 산부인과, 소아과, 영상의학과 의료진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베트남 초음파 교육에는 박중신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를 비롯해 한국의 산부인과, 영상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5명이 참여해 베트남 의료진들에게 전문적인 초음파 의료술기를 전수했다. 초음파교육 프로그램을 총괄한 김웅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장)는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현지 의료진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그들의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이 베트남에서 네 번째로 진행된 태아 및 선천성 기형 초음파교육인 만큼, 베트남 의료진들이 초음파로 산모 및 태아를 정확히 진찰할 수 있는 진료 기술 역량을 더욱 향상시켜 베트남의 모자보건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초음파 진단은 비용이 적고 신속한 검사가 가능해 의료자원이 부족한 중·저소득국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적정의료기술 중 하나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2013년부터 베트남 175병원 및 호치민 의·약학종합학대학에서 네 차례 초음파교육 기초/심화 과정을 진행한 바 있으며, 2017년부터는 태아 및 선천성 기형 초음파로 주제를 새롭게 변경하여 관련 주제로 이번에 네 번째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故이종욱 전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의 뜻을 따라 국제의료문제에 대한 교육, 연구, 정책자문, 국제공헌 실천을 목적으로 2012년 설립되었다. 의대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과 안목을 키울 수 있도록 국제의학교육과 연구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중저소득국의 의료 인력과 보건부관료를 대상으로 의료역량 강화 교육 및 보건의료 정책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서울대학교의 우수한 인력 자원을 바탕으로 한국의 보건의료 분야 국제개발 원조효과성을 실현하고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하는 질병 예방 및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문선희 기자  kmedinf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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