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가 오는 14일(일) ‘제46주년 창립기념식’ 및 ‘제1회 간호조무사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보건의료인 간호조무사의 역할과 역량 강화 모색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오후 1시부터 진행되며, 1부 창립기념식과 2부 간호조무사 아카데미로 구성된다.

올해 처음 열리는 간호조무사 아카데미는 고령화 사회 보건의료정책과제에 대한 간호조무사의 인식 제고 및 직무능력 향상과 보건의료 현장에서의 역할 증대를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의원, 유관단체장을 비롯해 전국임상간호조무사협의회 위원 및 병원간호조무사회 대표자 등 간호조무사 약 1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부 기념행사에서는 개회사 및 축사, 중앙회장상 표창 등이 진행되며, 2부 아카데미에서는 내·외부 강사진의 특별강좌와 섹션강좌가 전개된다.

특별강좌는 ‘고령사회 보건의료 정책과제’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객원교수이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임감사를 역임한 조재국 박사가 강연에 나선다.

섹션강좌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에서 간호조무사 역할(가혁, 인천은혜병원 진료원장) ▲간호간병통합서비스에서 간호조무사 역할(강형윤, 국민건강보험공단 보장사업실 제도기획부장) ▲장기요양기관에서 간호조무사의 역할(엄기욱, 군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을 주제로 각각 전개된다.

홍옥녀 회장은 “이번 창립기념식과 아카데미가 간호조무사 직종의 발전방향을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열린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올해 처음 시작하는 아카데미가 성공적으로 치러져 간호조무사가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고 각 분야에서 더욱 뜨겁게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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