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는 14일 강서구청(구청장 노현송)과 손잡고 강서구 내 의료취약계층의 건강증진을 위해 강서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와 강서구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갑상선암 조기발견사업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갑상선암은 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국가암 검진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비급여 검진 항목이며, 비용이 발생되는 만큼 의료취약계층의 검진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환원검진 사업으로 선정되었다.

환원검진은 강서구에 거주하는 40세에서 80세까지의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개별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1차 초음파 검사에서 유소견이 있을 경우 2차 정밀검사를 진행하며, 1·2차 검사 비용 모두 환원검진에 해당된다.

환원검진은 강서구의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한 1,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검진기간은 이달부터 10월 말까지이며, 검진 신청자는 화곡동에 위치한(강서구 화곡 335)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한세희 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평소 건강을 돌보지 못하는 의료취약계층 주민들의 질병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해 실시한다.”며 “앞으로도 협회는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확대해 나가고, 소외된 주민과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해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2600-2000) 또는 강서구청 복지정책과(2600-652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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