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퇴원환자 케어플랜 수립 및 지역사회 연계 사업 수행인력 기본 교육」을 오는 5월 22일 건국대학교 의생명과학연구관에서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는 올해 보건복지부에서 국립대학교병원 10개소를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거점병원 운영 및 연계 지원 사업’ 담당자 등 전국 220여 공공의료기관 종사자 약 80여명이 참여한다.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의 핵심과제인 필수의료 전 국민 보장과 관련하여 추진되고 있는 ‘퇴원환자 케어플랜 수립’은 국립대병원과 지방의료원 및 적십자병원, 병의원, 보건소 등의 지역사회 연계와 협력 체계 기반 마련에 초점을 두고 있다.

현재 국립대학교병원은 심혈관, 뇌질환, 호흡기, 암, 노인 등 필수의료 분야별로 퇴원환자 프로토콜에 관한 양식 및 평가 도구 개발을 진행중에 있으며, 이번 교육은 전반적인 퇴원환자 케어 체계 이해와 질의응답 중심의 기본 교육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먼저, 퇴원환자 연계 사업의 개념과 기본 운영 체계에 관하여 캐나다, 대만, 일본 등 해외 사례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한국형 연계 서비스 개발을 위한 착안점 등을 집중 논의하고,

건국대학교병원의 “국내 상급종합병원의 노인 퇴원환자 중심 건강관리서비스 체계 개발” 경험을 통해 퇴원환자에 대한 임상진료지침, 스크리닝 및 평가 도구 개발 방법을 학습하고, 현장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전체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 “공공보건의료발전종합대책과 퇴원환자 연계 사업 추진 필요성 및 향후 방향(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 ▲“의료기관 기반 퇴원환자 연계 서비스 및 임상진료지침 소개(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최재경 교수)” ▲“해외 사례를 통한 퇴원환자 연계 사업의 이해(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이종민 교수)” ▲“한국형 퇴원환자 연계서비스 개발 경험 공유 및 착안점 논의(건국대학교병원 신진영 교수 외)” 등이 예정되어 있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공공보건의료인력의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및 실행을 통하여 공공보건의료 인재 양성 중심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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