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경 식약처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의경 식약처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18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식품안전을 다짐하는 기념식을 광화문광장에서 10일 개최하고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날 기념식에서 이의경 식약처장은 기념사를 통해 “식품산업을 둘러싼 환경이 급격히 변하고 있어서 이러한 환경 변화에 맞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사회 구조와 과학기술 변화가 국민들에게 위기가 아닌 희망이 되도록 혁신적인 정책으로 산업 발전을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제식품규격위원회 톰 하일런트 사무총장, 미국 FDA 식품관련 전문가, 소비자 단체와 산업계 대표 등이 참석해 식품안전의 날을 축하했다.

또한 식품산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 포상식도 열렸다. 포상식에서는 노바케이메드 권석형 대표가 산업훈장을 경희대학교 김해영 교수와 한림대학교 강일준 교수가 근정포장, 서울특별시 보건환경연구원 오영희 부장 등 5명이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6명 등 식품안전 유공자 총 148명이 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했다.

유공자 포상
유공자 포상

또한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 행사가 개최되는 광화문광장에서는 식품안전박람회를 비롯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식중독 예방 및 스마트해썹 체험관, 쿠킹 클래스, 식품안전 퀴즈쇼, 식품산업체 등이 운영하는 먹거리 제공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식품안전의 날은 2002년부터 식약처가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식품을 생산·제조·유통·소비하기 위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매년 5월 14일을 ‘식품안전의 날’로 지정해 운영해 오고 있다.

2017년부터는 ‘식품안전기본법’ 개정에 따른 기념일로 전·후 2주간 ‘식품안전주간’으로 지정되었으며, 이 기간 동안 식품안전박람회, 학술심포지엄 지역축제연계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전국적으로 개최해 국민 참여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광화문광장에서 식품안전박람회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광화문광장에서 식품안전박람회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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