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그리소, 폐암 표적치료제 시장 압도

분기 처방액 60억 넘어서며 이레사와 격차 크게 벌려 김태완 기자l승인2019.04.22 00: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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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그리소가 국내 경구용 폐암 표적치료제 시장 내 독주 체제 구축에 나섰다.

최근 발표된 원외처방 보고서를 확인한 결과,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는 올 1분기 63억 원의 처방조제액을 달성하며 2위와의 격차를 크게 벌렸다.

▲ 2019년도 1분기 국내 경구용 폐암치료제 처방액 추이(자료:유비스트, 의료정보 재구성)

2017년 12월 EGFR T790M 변이 양성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2차 치료제로 급여 출시한 타그리소는 7개월 만에 분기 처방액 50억 원을 넘어서는가 하면, 급여 출시 10개월 만에 경구용 폐암 표적치료제 시장의 선두 자리를 꿰찼다. 이어 출시 15개월 만에 분기 처방액 60억 원대 돌파, 2위인 이레사와의 격차를 약 25억 원 가량 벌리며 1강 구도를 유지했다.

특히 지난해 말  EGFR T790M 변이 양성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에 대한 적응증까지 확보한 만큼, 향후 급여 획득 시 처방 실적은 더욱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위 아스트라제네카의 이레사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특허 만료 이후 약가 인하 폭 대비 낮은 실적 감소치를 유지하며 선방해 온 이레사는 전년 동기(53억 원) 대비 27.0% 감소한 39억 원의 처방조제액을 기록하며 약세를 보였다.

반면 베링거인겔하임의 지오트립은 반등에 성공하며 오랜만에 미소를 지었다. 지오트립은 전년 동기(12억 원) 대비 37.9% 증가한 17억 원의 분기 처방액을 달성하며 2위 경쟁에 합류 가능성을 내비쳤다.

로슈의 타쎄바는 전년 동기(8억 3천만 원) 대비 8.3% 감소한 7억 6천만 원의 처방조제액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ALK 억제제 시장에서는 잴코리와 알레센자가 본격적인 몸집 불리기에 나섰다.

화이자의 잴코리는 전년 동기(18억 원) 대비 60.7% 증가한 30억 원의 분기 처방액을 달성하며 큰 폭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잴코리는 알레센자가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한 이후 성장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여 왔다. 하지만 지난해 말 잴코리 이후의 치료 옵션으로 알룬브릭이 국내 허가를 획득하면서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

로슈의 알레센자는 급여 출시 1년 반만에 분기 처방액 10억 원을 넘어섰다. 출시 직후부터 빠르게 몸집을 키우며 존재감을 과시한 알레센자는 전년 동기(3억 2천만 원) 대비 205.4% 증가한 10억 원의 처방조제액을 달성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알레센자의 급여 출시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노바티스의 자이카디아는 전년 동기(3억 원) 대비 66.3% 감소한 1억 원의 분기 실적을 기록하며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김태완 기자  kmedinf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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