릭시아나 돌풍, NOAC 시장 판도 바뀌나

자렐토, 품절 사태에 휘청 vs 릭시아나, 연 처방액 500억 기대 김태완 기자l승인2019.04.18 01:4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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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NOAC 시장에 '영원한 강자'는 없었다.

최근 발표된 원외처방 보고서에 따르면 압도적인 성장률을 달성한 릭시아나의 약진이 돋보인 반면, 시장 내 독보적 강자였던 자렐토는 홀로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며 약세를 보인 것.

▲ 2019년도 1분기 국내 NOAC 처방액 추이(자료:유비스트, 의료정보 재구성)

이로써 NOAC 제품 중 가장 뒤늦게 시장에 합류한 다이이찌산쿄의 릭시아나는 출시 3년만에 국내 NOAC 시장의 최강자로 군림했다. 올 1분기 릭시아나는 전년 동기(69억 원) 대비 75.0% 상승한 121억 원의 분기 처방액을 달성, 시장의 1/3을 점유하는데 성공했다. 후발주자임에도 불구, 1일 1회 복용이라는 편의성과 함께 타 약제와의 상호작용이 적다는 점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코프로모션 계약을 맺은 대웅제약의 마케팅 및 영업력도 릭시아나 성장에 힘을 보탰다. 개원가에서 강세를 보여 온 대웅제약의 마케팅 및 영업력으로 인해 처방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상황. 현 추세대로라면 릭시아나는 올해 연 처방액 500억 달성도 노려봄 직 하다.

반면, NOAC 시장 형성 이후 꾸준히 1위 자리를 고수해 온 바이엘의 자렐토의 분기 처방액은 전년 동기(104억 원) 대비 2.5% 감소한 101억 원을 기록하며 2위로 밀려났다. 이러한 감소세는 지난해 말 독일 공장의 보수작업으로 인한 15mg과 20mg의 국내 공급 중단의 영향이 컸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3월 중순을 기점으로 두 제형의 공급이 정상화 된 만큼, 2분기부터는 처방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점쳐진다.

BMS의 엘리퀴스는 주춤한 자렐토의 뒤를 바짝 쫓았다. 엘리퀴스는 전년 동기(71억 원) 대비 33.5% 증가한 95억 원의 분기 처방 실적을 달성하며, 지난해 25%대였던 시장 점유율을 26.5%까지 끌어 올렸다.

그간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여왔던 프라닥사도 오랜만에 미소를 지었다. 베링거인겔하임의 프라닥사는 전년 동기(40억 원) 대비 5.9% 증가한 42억 원의 처방조제액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지속적으로 필요성은 제기되어 왔지만 높은 약가로 인해 실질적인 처방에 어려움을 겪었던 역전제 '프락스바인드'가 지난 2월부터 급여가 적용되기 시작한 만큼, 향후 프라닥사의 처방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019년 1분기 국내 NOAC 시장 처방 규모는 359억 원으로 전년 동기(284억 원) 대비 26.6% 증가했다.

김태완 기자  kmedinf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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