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명예방재단은 서울특별시교육청학교보건진흥원과 서울시 150개 유치원 원아를 대상으로 2019년 찾아가는 어린이 눈 건강교실 체험학습을 위한 위탁용역 계약을 지난 3월 체결했다.

이 일환으로 4월 8일(월)과 10일(수)에 학교보건진흥원 강당에서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유치원 교사 150명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 안내를 실시했다.

학교보건진흥원 보건환경지원과 윤덕섭 과장은 이 날 인사말을 통해 “유치원에 다니는 6~7세 때의 시력이 평생을 좌우하기 때문에 서울시교육청 관내 유치원생의 눈 건강을 위해 한국실명예방재단과 2013년부터 본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간 50,000 여명의 어린이들에게는 눈 건강교육과 시력검사를 병행 실시하여 그 중 약 10%에 해당하는 어린이들이 이상증상을 발견하여 안과 검진 후 저소득층 어린이에게는 한국실명예방재단의 수술비 지원사업에 의해 개안 수술비를 지원함은 물론 눈 질환(약시) 어린이에게는 약시치료용 가림패치를 지원하여 눈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빛을 선사해 주었다”면서 본 사업의 지속적인 관심과 원아들의 눈 건강에 세심한 배려를 당부했다.

이어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소아안과 전문의 김응수 교수의 ‘선생님이 알아야 할 어린이 눈 건강’을 주제로 유치원 선생님들이 알아야 할 어린이 눈 질환 유형과 증상 및 대처요령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였다.

한국실명예방재단 측은 “시기능의 발달이 7~8세에 완성되기 때문에 어린이의 눈 질환은 조기에 발견하여야 하고 적절한 시기에 치료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유치원 선생님들에게 인식시켜주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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