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지난 4월 12일 원주혁신도시에 위치한 본부 앞 광장에서 MBC 라디오 간판 프로중의 하나인 ‘박준형, 정경미의 2시 만세’를 야외 공개방송(생방송)으로 진행하여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번 공개방송은 지난 12월 공단이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개최한 ‘우리 같이, 가치의 행복을 나눠요’ 타이틀 아래 지역주민 및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을 초청하여 문화행사를 함께하는 두 번째 행사로, MBC의 전국 라디오 방송을 통하여 방송제작 현장을 주민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올해 7월1일 전 국민 건강보험 시행 30주년을 맞이하여 건강보험의 우수성을 알림과 동시에, 전 국민에게 강원도 방문을 홍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 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또한 공단은 최근 발생한 국가적 재난사태인 강원지역 대규모 산불로 강원도민의 아픈 마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원주 혁신도시로 이전한「강원도·원주 공공기관협의회」회장기관으로서 산불 재난 구호 성금을 모금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함께 이전한 12개 공공기관과 원주시청, 원주시의회 등에 성금기탁의 취지를 알려 동참을 유도하였고, 이 취지를 알게 된 공개방송 출연자인 공단 홍보모델인 연기자 임현식씨 등도 흔쾌히 동참했다.

이날 모금된 성금은 강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지역에 기탁될 예정이다.

이날 공개방송은 프로그램 진행자인 개그맨 박준형씨와 개그우먼 정경미씨가 MBC라디오 생중계 차량에서 방송을 진행하면서 이번 강원도 산불에 전 국민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1부에서는 공단 홍보모델인 연기자 임현식씨와 가수 박완규씨가 청취자와 함께 하였고, 2부에서는 트로트 가수 신유와 윤수현, 그룹 캔이 출연하여 건강증진퀴즈를 통하여 건강 정보를 나누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과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하여 공단 초청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이번과 같이 국가적 어려움이 있을 때는 사회적 가치의 실현과 모두가 잘 사는 포용적 국가를 위해 솔선수범하여 공공기관으로서의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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