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의료원은 지난 4월 10일,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병원인 현대병원, 카자흐스탄 국립의과대학교과 상호 의료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덕 중앙대의료원장과 김부섭 현대병원장, 다이뉴스 파발끼스(Dainius Pavalkis) 카자흐스탄 국립의대 부총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의료 발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중앙대의료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연구 및 인적·학술적 교류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이에 다음달 카자흐스탄 국립의과대학교에서 열리는 학술세미나에 중앙대병원 정형외과 교수진들이 직접 참석하여 임상진료와 수술분야에 있어 사례 발표 등을 통한 학술교류가 진행될 계획이다.

김성덕 중앙대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에 대해 “인적교류와 공동연구 등이 활발히 진행되어 향후 세 기관간 상호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김부섭 현대병원장은 “지난해 카자흐스탄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하며 느꼈던 경험 등을 바탕으로 카자흐스탄 의료진의 연수프로그램에 활용해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자흐스탄 국립의대 방문단은 협약을 마치고 중앙대병원의 주요 시설과 장비, 진료현장을 둘러보는 팸투어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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