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약제학회는 11월 22일(목)~11월 23일(금) 양일간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Evolutions in Pharmaceutical Science and Technology’ 라는 주제로 2018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사단법인 한국약제학회 주최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공동개최하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미약품이 후원하였다. 학술대회 첫날 미국 유타대 Ghandehari 교수의 기조강연과 둘째날 영남대학교 용철순 교수의 기조강연을 비롯하여 바이오시밀러 제제화와 품질관련 주제를 다룬 Pharmaceutical Quality & Analysis 세션, 발사르탄 원료의약품 중 불순물 시험법 개발 등을 포함한 Regulatory Science & Policy 세션 등을 포함한 6개의 주제 분야 (Polymer Science & Materials, Physical Pharmacy & Formulation Design, Biopharmaceutics, Pharmacokinetics & Metabolism, Manufacturing Science & Engineering 등)에 걸쳐 국내 뿐 만 아니라 미국, 일본, 인도, 싱가포르, 베트남, 중국, 대만, 호주에서 초청된 연자들 총 37명이 약제학분야의 최신연구에 대해 강연하였으며 강연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상의 학술 강연 외에도 차세대 연구자 육성 및 지원을 위해 마련한‘Data analysis & extrapolation for pharmaceutical formulation’ 이라는 주제로 Quality by design in pharmaceutical development, IVIVC for modified release dosage forms, 약동학적 분석 및 데이터의 통계 분석 및 국영문 이력서 작성법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이 첫날 오전에 대학원생을 비롯한 산업계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 아래 개최되었다. 또한, 둘째 날 오후에 개최된 ‘Young Scientist Session’에는 대학원생 및 박사후연구원 등 젊은 연구자 10명이 참가하여 그간의 연구성과에 대한 구두발표의 기회를 가졌다.    

국제학술대회와 함께 개최된 학회 총회에서는 2019년도 수석부회장(가톨릭대학교 오의철 교수) 선출보고, 편집/학술/재무위원회 보고 및 감사선출 등 행사가 진행되었다. 또한 △학술대상(서울대학교 오유경 교수) △산학기술상(성균관대학교 신범수 교수) △우수논문상(순천대학교 문철 교수) △제제기술상(보령제약 황용연 상무) △생산기술공로상(동국제약 임일호 이사, 경동제약 박원교 전무, 한국콜마 김형수 전무, 삼진제약 오갑진 이사, 하나제약 김미선 이사) △품질관리공로상(대화제약 양재권 상무) △혁신기술상(세종대학교 임수정 교수, 인하대학교 양수근 교수) △학술발전상(영남대학교 김종오 교수, 삼육대학교 박준범 교수, 중앙대학교 나동희 교수, 중앙대학교 최영욱 교수)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었다. 이 중 학술대상을 수상한 ‘종양미세환경 표적형 나노시스템 항암면역치료제 개발 연구’에 대한 발표와 제제기술상을 수상한 ‘복합제 개량신약 두카브정의 개발 기술’에 관한 강연이 둘쨋날 학술대회에서 많은 관심 속에서 이루어졌다.

한국약제학회 김대덕 회장(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은 “2018년 한국약제학회는 글로벌 최신 제제기술의 연구·개발동향 및 각 국의 규제상황에 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학계, 산업계 및 관련부처 연구자들이 활발히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되었으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국내 제약 산업계 및 관련 학계가 국제적 네트워크를 돈독히 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e-의료정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