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 우측 김승택 심평원장
좌측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 우측 김승택 심평원장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결과가 공개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과 심평원(원장 김승택)은 11월 15일 그랜드 워커힐 호텔 코스모스홀에서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성과 공유’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공단과 심평원이 지난 2014년 이후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공익 목적으로 개방한 데 따른 성과를 관련 분야 연구자들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양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제주대 이상이 교수를 좌장으로 공동연구 성과와 우수연구 사례를 발표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빅데이터에 건강보험의 미래 해답이 들어 있을 것 같다”며 “오늘 8편의 연구결과들이 그런 과정에서 중요한 아이디어를 제공해주길 바라며, 앞으로 빅데이터가 잘 활용되고 국민들 자기권리 보호를 잘 지켜나가도록 현명한 판단과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고 전했다.

김승택 심평원장은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며 “연구자들의 노력이 우리나라 경제 성장의 큰 동력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연구사례 발표에서는 공동연구 성과로 ‘직업환경 및 사회적 건강취약 집단연구(윤진하)’, ‘한국 노인의 노쇠 및 합병증 조사(황환식)’, ‘천식 적정성 평가 결과 분석 및 활용방안(이진국)’,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와 연관된 혈액 투석 진료변화 분석(진동찬)’가 발표된다.

또한 우수연구 성과발표에서는 ‘치매환자 의료이용 행태 분석연구(김창수)’, ‘국내 중환자에 대한 진통제 및 진정제의 사용 경향 분석(김혁훈)’, ‘폭염과 한파에 의한 질환 발생 연구(임연희), ’장애인의 자궁경부암 수검률 추이 및 영향요인(신동욱)’ 등 8편의 연구성과 발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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