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지난 10월 첫째 주에 열린 유럽당뇨병학회(EASD) 연례 학술대회에서 자사의 차세대 장시간형 기저 인슐린인 투제오 주 솔로스타 (성분명: 인슐린 글라진, 유전자재조합 300 U/mL, 이하 “투제오”) 관련 TAKE CONTROL 연구 결과가 발표됐으며, 환자가 스스로 투제오를 용량 적정하는 경우 담당의 주도하에 용량을 적정한 환자 대비 더욱 효과적인 혈당 조절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TAKE CONTROL 연구 결과에 따르면, 평균 당화혈색소(HbA1c)가 권장되는 혈당 목표치인 7% 미만에 도달한 환자 수는 투제오 용량을 담당의 주도하에 적정한 환자보다 자가 적정한 환자에서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확인된 저혈당(<3.0mmol/L) 또는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중증 저혈당을 동반하지 않고 야간(공복) 혈당 목표치를 달성한 환자 수 역시 환자 스스로 투제오 용량을 적정하는 경우가 담당의 주도하에 용량 적정한 환자 대비 더 많았다(67% vs. 58%). 연구 기간 동안 두 환자군에서 심리적 부담감이 감소한 정도는 유사했으며, 24주 후에는 심리적 부담감이 크다고 보고한 환자 수의 경우, 스스로 용량을 적정한 환자군에서 담당의 주도하에 용량을 적정한 환자군보다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8.5% vs. 12.2%).

TAKE CONTROL 연구에 참여한 데이비드 러셀 존스(David Russell Jones) 영국 서리대학교 로얄서리카운티 병원 당뇨병 및 내분비학과 교수는 “많은 당뇨병 환자들이 치료 순응도의 주요 장애물인 저혈당 사건을 경험하고 있다”며 “TAKE CONTROL연구 결과, 투제오®와 같이 최근에 개발된 기저 인슐린은 환자들이 혈당을 잘 조절하는 데 있어 스스로 적정을 할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편, TAKE CONTROL 연구는 혈당이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은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 631명을 대상으로 투제오를 24주 동안 투여하며 진행됐다. 환자가 스스로 용량 적정을 했을 때와 담당의가 관리했을 경우, 각각 투제오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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