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재활병원 이지선 병원장
서울재활병원 이지선 병원장

최근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 제정과 커뮤니티케어의 시행으로 공공재활의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래 공공재활의학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재활병원이 개원 20주년 기념 SRH 미래포럼을 ‘공공재활의료의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개최했다.

이지선 병원장은 환영사에서 “지난 20년 동안 우리의 중심을 잡아주었던 것은 재활의 ‘전문성’과 ‘공공성’이라는 중요한 두 가지 가치였다”며 “오늘 미래포럼을 통해 장애인건강권법 및 커뮤니티케어 정책의 성공적 실행을 위해 더욱 중요해진 지역사회 모델에 있어 우리병원이 나아갈 방향성을 듣고 대한민국 재활의 미래 모습을 조망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은 상해시 양지재활병원 부원장의 특별 축하 인사 등 1부에 이어 ▲미래형 재활전문병원 건립을 위한 연구(경희대의대 오인환 교수) ▲공공재활의료 서비스 확충을 위한 서울재활병원 기능확대 방안 연구(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미희 팀장) 연구 발표가 있었다. 이어 주제발표에는 ‘공공재활의료의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 김현정 사무관, 서울특별시 공공보건의료재단 소예경 부장, 대한재활의학회 정책의원 신형익 서울대병원 교수, 국립재활원 이범석 원장, 중증중복장애인부모회 이정욱 회장, 은평구 보건소 하현성 소장, 서울재활병원 이규범 부원장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한편, 서울재활병원은 98년 개원한 이후 2002년 국내 최초 소아 낮병동 개시, 2012년 재활전문병원 최초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 획들, 2013년 공공재활사업팀 발족을 비롯해, 올해 개원 20주년을 맞아 새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기에 이르렀다.

또한 지난 20년 동안 재활치료를 통해 연인원 150만 명에게 재활치료를 시행해왔다. 특히 재활의 본질을 실현하기 위해 사회복귀사업, 가족지원사업, 공공진료사업,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 등 다양한 공공재활의료사업을 시행해 왔다.

사진 위 : (우측) 상해시 양지재활병원 부원장인 이지선 서울재활병원장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 아래 : 경희대의대 오인환 교수가 '미래형 재활전문병언 건립을 위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위 : (우측) 상해시 양지재활병원 부원장인 이지선 서울재활병원장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 아래 : 경희대의대 오인환 교수가 '미래형 재활전문병언 건립을 위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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