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가 홍삼 및 천연물 관련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성신비에스티’의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휴온스는 ‘성신비에스티’가 보유한 홍삼 및 천연물 기반의 건강기능식품 개발 노하우 와 생산성 확보를 통해, 기존 자회사인 휴온스내츄럴의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전략적 으로 보완하고, 활발한 사업 협력 및 연계를 통해 미래 성장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 할 방침이며, 현재 3조 8천억원 규모(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추산)에 이르는 국내 건강 기능식품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성신비에스티’가 보유한 홍삼 분야의 가공 및 제조 기술과 홍삼 농축액 부터 홍삼 분말, 홍삼 절편, 홍삼 음료 등 다양한 제품 생산이 가능한 우수한 시설을 기반으로,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홍삼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이번 인수 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성신비에스티’의 기술과 제품 개발력, 생산력에 휴온스내츄럴의 건기식 파이프라인, 휴온스의 마케팅과 글로벌 영업 노하우를 더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천연물 원천 기술을 활용해 신체적 ·정신적·사회적 건강이 조화로운 상태를 추구하는 ‘웰니스(Wellness) 시대’에 부합 하는 새로운 ‘블록버스터급’ 건강기능식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성신비에스티’는 2017년 기준으로 매출 124억원, 직원 40명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으로, 홍삼 분야에서 가공 및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홍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충남 금산군에 높은 생산성을 자랑하는 첨단 설비의 GMP 공장(1공장, 2공장)을 갖추고 있으며, 10종의 기술 관련 특허를 비롯해 건강기능식품으로의 활용성이 뛰어난 천연물 관련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있어 향후 휴온스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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