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골다공증 진료지침] 제12장 골다공증의 예방운동과 재활

편집국l승인2018.07.30 17: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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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환자에서 운동은 근력을 강화하고 균형감각을 증진하는 효과가 있어 신체활동 능력을 증가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운동으로 골절을 직접 예방할 수 있다는 근거는 부족하지만 여러 연구를 통해 지속적인 운동으로 골밀도를 증가시키고 낙상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골다공증의 예방을 위해 걷기 운동이 강조되어 왔지만 일상적인 걷기만으로는 골밀도 증가 효과나 낙상 위험 감소 효과가 충분하지 않다. 골절 예방에 도움이 되기 위해 걷기 등 유산소운동과 함께 병행해야 하는 운동은 크게 근력 강화를 위한 저항성 운동(resistance exercise)과 균형 감각 강화를 위한 안정성 운동(core stability exercise)으로 나눌 수 있다. 유산소운동, 근력과 체중은 골량과 매우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 성인의 운동에 비해 청소년기 이전의 운동은 골량을 크게 얻을 수 있고, 초경 이전에 테니스를 시작한 선수는 초경 이후에 시작한 선수에 비해 골 무기질이 2~3배 증가하였다. 5개월간 1일 50회씩 수직으로 점프를 하는 폐경전 여성은 대퇴골두의 골밀도가 2.8% 증가하였으나 폐경기 여성에 서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아 같은 운동이라도 폐경전 운동이 보다 효과 적인 골밀도 상승을 유도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골량 유지를 위한 효과 적인 스트레칭도 좋은 체중부하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저항성 운동을 무리하게 할 경우 오히려 근육 손상을 줄 수 있고 가벼운 아령 들기, 팔굽혀펴기, 무릎 굽혔다 펴기 등은 훌륭한 근력운동이 될 수 있다. 운동 효과를 얻기 위해 지속적인 운동이 중요한데 10~18주간 저항성 운동을 하면 약 20% 근력이 증가하지만 12주간 운동을 하지 않으면 습득한 근력의 70% 정도가 소실된다. 운동 강도와 운동량은 개인의 연령과 운동능력을 감안해야 하며 골다공증 골절이 없는 60대 여성을 위한 저항성 운동과 걷기 등 유산소운동의 병행 예는 다음과 같다.

운동은 기본적으로 준비운동, 저항성 운동, 유산소운동, 정리운동으로 구성된다. 준비운동은 운동에 필요한 혈액을 공급하기 위해 심박수를 증가시키고 관절과 근육의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하며 스트레칭운동이나 걷기운동으로 시행한다. 저항성 운동은 기구나 맨손운동으로 근력을 향상시키는 운동이며 운동부하를 너무 크게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근력운동은 한 번 운동할 때 8~12회 반복하고 1~2분 정도 휴식을 취한 후 다시 8~12회 반복하는 형태가 도움이 된다. 유산소운동은 자전거 타기, 빠르게 걷기, 조깅 등의 운동이며 정리운동으로 느리게 걷기 등 회복운동이나 스트레칭 등으로 근육의 긴장을 이완시킨다. 정해진 운동량의 구성비율은 없지만 50분 운동을 가정하면 준비운동 10분(20%), 저항성 운동 20분(40%), 유산소운동 15분(30%), 정리운동 5분 (10%)의 비율로 할 수 있다.

척추관련운동으로 주로 신전운동을 추천하며, 대흉근 늘리기, 등 펴기 운동(그림 12-1), 복근과 등근육 강화운동 (그림 12-2), 고양이 스트레칭(그림 12-3) 등을 예로 들 수 있는데, 체력검사를 할 때 윗몸일으키기처럼 몸을 앞으로 구부리거나 숙이는 척추 굴곡운동은 골다공증 환자에서 피해야 한다(그림 12-4). 요추부 관리를 위한 이완운동, 골반틀기운동, 코어운동법도 이용할 수 있다. 낙상 예방 프로그램도 중요하다. 예상되는 낙상 위험인자를 평가하여 조절하 고 프렝켈(Frenkel) 운동과 같이 균형능력 증진운동을 시행할 수 있으며, 태극권(Tai Chi) 운동 등은 일상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예이다.

임상적 골절이 생기지 않는 한 골다공증은 증상이 없다. 그러나, 골다공증과 동반된 여러 원인에 의한 통증 관리도 재활의 중요한 부분이다. 척추골절로 인해 급성 통증이 생기면 우선 2일 이내에 침상안정을 한 다. 2일 이내의 침상안정이 골소실을 악화시킨다는 보고는 없다. 침상안정을 효과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척추주위근의 경직된 근육 내 통증 유발점 주사치료, 척추 후관절 차단술, 경막외강 주사법 등을 시행한다. 또한 온열치료, 전기자극치료 등을 시행하고 마약류가 아닌 경한 진통제와 변비를 대비한 약물치료를 고려하며, 골절 부위의 안정화를 위해 척추보조기를 착용한다. 이러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급성 통증이 지속되 면 추가적인 시술을 고려한다. 골다공증의 만성 통증은 후만 변형이나 측만 변형에 의해 발생한다. 이러한 척추 변형을 일차적으로 교정하면 만성 통증을 치유할 수 있다. 따라서, 올바른 자세 교육, 적절한 척추신 전운동을 시행하며, 자세 유지를 위한 WKO (weighted kypho-or- thosis) 보조기 착용 등을 고려해야 한다.

<지침 발행 : 대한골대사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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