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백병원이 늘어나는 중국환자를 위한 결재 서비스를 도입해 화제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홍성우)은 7월 13일부터 중국의 대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인 '알리페이(Alipay)'와 '위챗페이(WeChat Pay)'를 병원 결제 시스템에 적용했다.

이미 삼성페이와 L페이의 사용이 가능했던 서울백병원은 이제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를 이용해 병원비 결제도 가능해졌다.

중국의 경우 알리페이와 위챗페이 등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가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 규모는 연 80조 위안(약 1경 2000조 원)이 넘는다.

이미 서울 명동과 국제공항 등 중국인들의 방문이 많은 곳에서는 중국 모바일 간편 결제 가맹점이 급속히 늘고 있어 명동에 위치해 중국 관광객의 이용이 많은 서울백병원도 도입을 결정했다.

홍성우 원장은 “서울백병원은 새로운 결제환경에 대응하고 중국 고객의 편리성 강화를 위해 이번 도입을 결정했다”며 “특히 중국 관광객들이 간편 결제를 선호하는 점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e-의료정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