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면역학회(회장 김영상, 충남대 생화학과) 공식학술지인 ‘Immune Network’가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 2.524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영향력 지수는 Clarivate Analytics(구, 톰슨 로이터스)가 전 세계에서 발행되는 학술지를 대상으로 게재된 논문의 우수성 및 국제화 정도 등을 종합평가하여 SCI급 학술지로 선정한 다음, 그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이 전 세계 다른 연구자에게 인용되는 정도를 계산하여 수치화한 값이다.

학회에 따르면 ‘Immune Network’는 2017년 9월 SCI급 학술지로 선정되었으며, 금년에 최초로 받은 영향력 지수 2.524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리나라 대한의학학술편집인협의회에 등록된 학술지는 총 260 종인데, 그 중에서 SCI급으로 선정된 것은 40종이며, 영향력 지수가 2.0을 넘는 것은 17종에 불과하다. 이런 측면에서 영향력지수를 처음 받은 Immune Network이 2.524 점을 받았다는 것은 매우 의미있다는 평가다.

Immune Network의 편집위원장인 충북대학교 약학대학의 이종길 교수는 “국내 학술지인 Immune Network가 아주 우수한 논문을 발간하고 있고, 향후 발전 가능성도 매우 높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이종길 교수는 2011년 대한면역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이후 2013년부터 현재까지 Immune Network 편집위원장을 맡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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