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바이오메드는 미국 의료기기전문업체 Siloam Biosciences Inc.의 지분 100%를 인수한다고 25일 밝혔다.
Siloam Biosciences Inc.는 2002년에 설립되어 미세유체기반의 차세대 면역진단 플랫폼을 바탕으로 진단 키트 및 장비의 연구개발, 생산 및 판매사업 진행해 온 의료기기 전문 기업이다.
Siloam Biosciences Inc.는 비상장사로 19명이 주식을 소유하고 있다. 이번 인수는 주주 19명을 대상으로 제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미코바이오메드의 신주를 발행하고, 그 납입대가로 Siloam Biosciences Inc.의 총발행주식 16만8254주를 전량 현물출자로 납입받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현물출자로 인해 법원의 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하는 만큼 인수는 7월 31일에 완료될 예정이다.
미코바이오메드 김성우 대표이사는 “당사는 미국, 유럽뿐 아니라 인도, 아프라카 및 브라질 등 남미를 비롯해 글로벌 의료시장 전역으로 수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며 “이번 Siloam Biosciences Inc.의 인수를 통해 면역진단사업분야 진출 및 사업적 시너지 극대화를 이루고, 분자진단 및 생화학진단, 면역진단을 아우르는 종합 바이오 의료 POCT 진단 전문회사로 성장하는 바탕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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