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내 5개 기업과 함께 27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HIMSS Europe 2018 컨퍼런스&전시회」에 국가홍보관을 조성하여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흥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아 시행하는 ‘ICT기반 의료시스템 진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의료-IT 기업이 독자적으로 참여하기 어려운 대형 국제전시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홍보관에 참여하는 5개 기업은 지난 3월 참여 희망 기업 모집과 선정 평가를 거쳐 이지케어텍, 인성정보, 아이쿱, 인핏앤컴퍼니, 로킷 등이 선정되었다.

이에 이번 전시회에 이지케어텍은 HIMSS stage 7 인증 획득 등 이미 국제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BESTCare 2.0"을 전문시연팀이 시연한다. 인성정보는 홈케어 및 건강모니터링 서비스에 적합한 통합 솔루션 “Hicare Hub"를, 아이쿱은 환자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진료, 교육에 도움을 주는 솔루션 “iKooB”과 연속혈당측정시스템을 선보인다. 또한 인핏앤컴퍼니는 근적외선을 이용해 내장지방의 지표가 되는 복부지방율을 측정할 수 있는 복부지방스캐너 “벨로(Bello)”와 복부비만관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로킷은 세계 최초 모든 생체재료 프린팅이 가능한 올인원 바이오 3D 프린터 “인비보(INVIVO)”를 유러피안 의료-IT 전문가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유럽 선진국에서 우리나라 의료-ICT 기술이 충분히 주목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 HIMSS Europe 전시회에 한국의 디지털헬스케어기업들을 소개하는 국가홍보관을 조성하여 참여하게 되었다”며 “이번 HIMSS Europe 2018 참여를 시작으로 유럽 의료-IT 시장에서 국내 의료-IT 기술이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마케팅과 비즈니스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지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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