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디앙, 최적의 당뇨병 치료 솔루션"

부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김성래 교수 인터뷰 김태완 기자l승인2018.05.17 00: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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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치료에 있어 최근 각광받고 있는 SGLT-2억제제. 이 가운데서도 당뇨병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꿨다고 평가받는 약물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베링거인겔하임의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

같은 계열의 약물들이 다수 존재함에도 불구, 이 같은 호평이 이어지는 이유가 뭘까.

본지는 부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김성래 교수를 만나 당뇨병 치료에 자디앙을 선택하는 이유에 대해 들어봤다.

▲ 부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김성래 교수

모든 심혈관계 안전성 입증한 유일한 약제

당뇨병 환자에게 있어 가장 주요한 사망 원인인 심혈관 질환. 일부 연구에서는 65세 이상의 당뇨병 환자 70%가 심혈관계 질환으로 사망한다는 결과가 발표될 정도로 당뇨병 치료의 핵심은 심혈관계 질환과의 싸움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다.

이에 최근에는 당뇨병 치료제를 평가함에 있어 혈당 강하 효과 외에도 심혈관계 질환 위험 감소 효과가 중요한 요소로 부각됨에 따라, 심혈관계 질환 위험 감소 효과를 입증한 SGLT-2억제제가 주목받고 있는 상황.

이 중에서도 자디앙은 당뇨병 치료제 최초로 심혈관계 관련 사망률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며 빠르게 시장을 장악해 나가고 있다.

김성래 교수는 "지금까지 RCT 연구를 통해 CV OUTCOME을 입증한 약제는 자디앙과 인보카나(성분명 카나글리플로진)가 유일하다"며 "다만 인보카나는 심혈관계 사망 위험 감소를 입증하지 못한 만큼, 현재 상황에서는 자디앙이 유일하게 모든 심혈관계 안전성을 입증한 약물이라 봐도 무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는 리얼월드 데이터가 발표되면서 타 약물들도 심혈관계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이야기 하지만, 이는 명확하게 에비던스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리얼월드 데이터라는 것은 연구자의 의도가 많이 들어간 연구인 만큼, 그런 경향이 있다고 참고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일례로 SGLT-2억제제 계열 약물들의 대규모 리얼월드 연구인 CVD-REAL에서 포시가와 인보카나 등의 약물이 심혈관계 안전성을 입증했지만, ADA 등 해외 유수의 가이드라인에서는 모든 심혈관계 안전성을 입증한 약물로 여전히 자디앙만을 지목하고 있다. 이는 RCT 결과가 없는 한 적응증을 확보할 수 없다는 것.

김 교수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DECLARE 연구에서 포시가가 심혈관계 사망 위험 감소를 입증한다면, 심혈관계 안전성은 SGLT-2억제제 계열의 효과라고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아직 연구 결과가 발표되지 않은 현 시점에서는 '계열 효과일 가능성이 높다' 수준으로만 해석할 뿐, 최종 결론이라고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 베링거인겔하임의 SGLT-2억제제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

자디앙의 신장 보호 효과, 당뇨병 치료 전 과정에 영향 끼쳐

심혈관계 안전성을 입증한 자디앙의 또 다른 강점은 바로 신장 보호 효과에 있다.

자디앙은 EMPA-REG OUTCOME 임상에서 위약 대비 신장 질환의 발병 또는 악화 위험을 39%, 투석과 같은 신대체요법의 시작을 55%, 혈중 크레아티닌 농도 증가는 44%, 거대알부민뇨로의 진행은 38%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당뇨병 유병 기간이 길어짐에 따른 신장 기능 저하를 유의하게 지연시키는 효과도 입증했다.

실제로 당뇨병 환자의 혈당 개선 효과가 떨어지는 데에는 신장 기능 저하가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혈당을 떨어뜨리지 않더라도 오히려 신장 기능을 유지 및 보호할 수 있는 연구들을 진행해야 한다고 입을 모을 정도.

김 교수는 "GFR 수치가 60 이상인 환자에게만 사용이 가능한 타 약물들과 달리 자디앙은 GFR 45~60인 환자군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는 이 단계의 환자에서 자디앙이 타 약제보다 효과가 있다는 근거를 입증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자디앙의 이러한 신장 보호 효과가 결국 환자들의 당뇨병 치료 전 과정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점이다.

김 교수는 "자디앙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복용 이후 1~2년이 지난 시점에서 신장 기능이 더 잘 유지되었지만,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들은 신장 기능이 나빠진다는 연구 결과가 이미 발표된 바 있다"며 "결국 신장 보호 효과를 가진 자디앙은 당뇨 전 과정에 영향을 끼치게 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즉 자디앙을 복용할 경우 신장을 보호해 줌에 따라 혈당 개선 효과가 잘 유지될 수 있고, 이는 결국 환자들이 기피하는 주사제를 투여하는 기간을 늦출 수 있다는 것.

그는 "아직까지 자디앙의 강점에 대해 잘 모르는 의료진들이 많은 상황"이라며 "심혈관계 안전성에 이어 신장 보호 효과에 대해 알게 된다면 자디앙의 처방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태완 기자  kmedinf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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