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대표이사 아비 벤쇼산)는 지난 19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페럼타워에서 자사가 후원하는 암 환자 사회 복귀 프로그램 ‘다나음(다시 나아가는 한걸음)’의 첫 순서로 진행 된 토크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암 환자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사회 복귀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동시에 2018년 본격적으로 런칭한 다나음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참가자 신청을 받기 위해 마련되었다. 개그우먼 이성미씨가 사회를 맡았으며, 암 환자 및 가족, 일반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첫 강연자로 나선 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장 조주희 교수는 ‘BRAVO Your Life! 당신을 응원합니다’를 주제로 암 환자의 사회 복귀 및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씨가 연자로 나서 참가자들과 ‘관계와 소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강연 후에는 암을 겪은 환자들의 생생한 실제 사회 복귀 경험담을 공유하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날 현장에서는 암 환자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상담도 함께 이뤄졌다. 토크 콘서트에 참가한 암 환자들은 현장에 준비된 회계 및 사무관리, 상담, 사진 등 다나음에서 진행하게 될 교육 프로그램 소개 부스를 탐방하며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취득하고, 실제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신청을 했다.  이후 자립 교육 프로그램의 교육생으로 선정된 암 환자들에게는 3개월간의 자립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교육에 참여한 인원 중 선별된 대상에게는 현장 경험을 위한 1~2개월의 인턴십 과정이 제공된다.

한국MSD 아비 벤쇼산 대표는 “토크 콘서트를 통해 더 많은 암 환자분들과 직접 소통하고 함께 고민을 나눌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다나음’ 토크 콘서트가 암 환자분들의 당당한 사회 복귀 첫 걸음을 위한 자신감 회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암 환자분들이 암을 극복하고, 자립에 대한 의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아르콘과 함께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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