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핵, 먹는 치료제로 쉽고 안전하게 치료"

동국제약 마케팅부 박혁 부장 인터뷰 김태완 기자l승인2018.04.16 00:3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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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면 미룰수록 치료가 어렵지만, 편견으로 인한 기피 현상이 잦은 질환 '치핵'. 이러한 치핵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경구용 치료제가 등장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동국제약의 '치센 캡슐(성분명 디오스민)'.

이에 본지는 동국제약 마케팅부 박혁 부장을 만나 치핵에 대한 오해와 치센의 특장점에 대해 들어봤다.

▲ 동국제약 마케팅부 박혁 부장

혈관 질환이지만 잘못된 인식으로 방치율 높아

치질이라고도 불리우는 치핵은 항문 안의 혈관조직을 포함하는 점막 및 점막 하조직이 주변 항문관과의 지지력이 약화되어 항문 밖으로 덩어리가 밀려 내려오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치핵은 음주나 임신, 비만, 등산, 골프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병하지만, 질환에 대한 편견과 잘못된 인식 때문에 다수의 환자들이 질환을 숨기거나 방치하고 있는 실정이다.

동국제약 마케팅부 박혁 부장은 "일반적으로 치핵은 청결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발생한다는 잘못된 인식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다"며 "하지만 치핵은 생활 습관으로 인해 항문 혈관을 확장시키는 질환으로, 위생의 문제가 아닌 혈관의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이러한 편견으로 인해 대다수의 환자들이 질환을 방치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2015년도 건강보험통계에 따르면 치핵 수술 건수는 연간 19만 건으로 전체 수술의 2위를 차지했지만, 외래 방문자 수는 63만 명으로 전체의 98위를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는 환자들이 질환을 방치하다가 참을 수 없는 상태인 중증이 되어서야 병원을 방문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박 부장은 "치핵은 평생 동안 전 인구의 75% 이상이 경험한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될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이지만 치료에 임하는 환자수는 10%가 채 되지 않는다"며 "이는 환자들이 일상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의 상태가 되어야만 치료를 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한 치핵 치료제에 대한 낮은 인지도도 치료율을 낮추는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동국제약이 소비자 1천명을 대상으로 치핵 치료제에 대한 인식 조사를 한 결과, 10명 중 9명은 치핵 치료제에 대한 인식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의약품에 대한 인지도가 낮다보니 질환의 진행을 늦추거나 충분히 예방할 수 있음에도 불구, 별다른 치료 없이 중증이 될때까지 질환을 방치시키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경증이나 중등도 환자들의 경우 약국에서 판매하는 치핵 치료제만으로 충분히 증상을 관리할 수 있는 만큼, 초기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치센, 효과+안전+편의 3박자 갖춘 치료제

현재 일반의약품 시장에서 치핵 치료제는 경구용 치료제와 국소도포제로 구분되고 있다. 국소도포제는 주로 리도카인과 같은 국소마취제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통증이 심한 중증 치핵 환자들이 주로 사용하고 있다. 반면 경구용 치료제의 경우 제품의 종류도 적을 뿐더러 그나마도 대부분이 한장제제, 진통제가 주를 이루고 있어 효율적인 치료제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동국제약은 유럽에서 개발된 식물성 플라보노이드 구조인 ‘디오스민’ 성분의 먹는 치질약 ‘치센 캡슐’을 출시했다. 치센 캡슐은 혈관 탄력과 순환을 도와주고, 항염 작용을 통해 치질로 인한 통증, 부종, 출혈, 가려움증, 불편감 등을 개선시켜 준다.

▲ 동국제약의 치핵 치료제 '치센(성분명 디오스민)'

임상 연구 결과 치센 복용 2주만에 통증 및 출혈이 80% 이상 환자군에서 완전소실 또는 감소되었으며, 2개월 복용 후에는 지속적으로 개선되어 완전소실율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통증이나 출혈 외에도 부종이나 가려움증, 불쾌한 통증, 홍반 등 다양한 치핵 증상들도 효과적으로 개선됐다.

무엇보다 임신 초기 3개월 이내를 제외한 임산부나 수유부도 복용이 가능하고, 무색소 제품으로 민감한 환자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치센의 강력한 무기로 꼽히고 있다.

이와 함께 증상에 따라 용량 조절이 가능해 증상이 심하거나 재발 시에 복용 초기 4~7일간 1일 6정까지 복용이 가능하다.

박혁 부장은 "치센은 항염증 작용 및 혈관을 보호하는 기전을 통해 치핵 증상 완화 효과를 입증했을 뿐더러, 임산부와 수유부가 복용할 수 있을 정도로 안전한 일반의약품"이라며 "특히 치핵 질환을 이해하기 쉽게 게재되어 있는 책자형 설명서와 PTP 파우치를 동봉해 환자들이 약물을 휴대하기 편리하도록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증상에 따른 용량 조절이 가능해 환자들의 상태에 따른 맞춤형 치료까지 가능한 약물"이라며 "그간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경증 및 중등도 환자들도 치센을 통해 효율적인 치핵 증상 관리가 가능해 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태완 기자  kmedinf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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