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영성, 이하 NECA)은 대한민국의학한림원(회장 정남식, 이하 한림원)과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활용방안을 제시한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임상연구와 빅데이터 활용’을 공동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도서는 환자정보 및 공공데이터가 필요한 임상연구의 동향과 최근 연구주제 트렌드를 파악하고, 공익적 임상연구에서의 빅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필요한 법적·사회적 개선안을 제시하고 있다.

전문가 심층인터뷰 및 문헌분석을 통해 사회의학적으로 의미있는 임상연구의 수요도를 살펴본 결과, 질병관리 및 경제성 평가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관련된 다양한 보건의료문제 해결을 위해 환자정보와 공공데이터 활용이 반드시 필요함을 설파하고 있다.

또한 빅데이터 활용 및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 상충되는 법 제도에 대한 부분을 지적하고,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빅데이터를 공익적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법 개정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

NECA 이영성 원장은 “본 책자 발간이 의학계와 산업계, 정부 및 국민 들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사회적 합의점을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의학한림원 정남식 회장은 “임상적 수요가 높은 공익적 임상연구주제가 도출되고, 빅데이터의 활성화를 위한 다각도의 정책적 지원이 이루어지는 데 본 도서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임상연구와 빅데이터 활용’ 도서는 주요 서점 온·오프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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